가비아 사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바닥 곳곳에 돌덩이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얗고 빨간 이 돌덩이들의 쓰임새는 분명해 보입니다. 휴식을 위한 의자가 되겠죠. 점심시간이 되면 간혹 저 돌 위에 앉아 쉬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돌의 정체가 뭔지 궁금하신가요? 이것은 가비아 신사옥 인테리어의 컨셉 디자이너로 활약한 아릭 레비(Arik Levy)가 디자인한 Meteor란 작품이랍니다. 별똥별이란 뜻을 가진 메테오는 신사옥 입주에 맞춰 다양한 크기와 색깔로 가비아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비아인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가비아를 편안하고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별똥별인 셈이지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가비엔터 로비에도 등장했었는데요.
메테오는 속이 텅 비어있어서 앉으면 약간 아래로 꺼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더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테오는 의자, 테이블, 발 쿠션, 조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랑 받고 있어요. 특히 조명이 들어가 램프가 되는 메테오는 실외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야외 정원에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죠?